Top Trader Card
흑구
누적 수익률
20739%
“리스크 관리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초단기 트레이딩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by 흑구
저는 2008년 금융위기때 처음으로 주식시장과 파생상품을 접하였습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이것처것 찾아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주식 거래하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다만 문제는 당시 제 실력에 있었습니다. 완벽한 저점에 샀다고 생각했는데 이후로 계속 떨어진다거나, 아직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사면 귀신같이 고점이었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도대체 나는 문제가 뭘까?”하며 고민하게 되었고, 당시 워렌버핏의 책도 읽어보고 차트나 기술적분석에 관한책, 마켓위자드 등 각종 유명한 스테디셀러들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에서 정리되기는 커녕 혼란스러웠습니다. 다들 성공한 금융인이였지만 서로가 상충되고 반대되는 이야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버핏은 “떨어지면 좋은주식을 쌀 때 살수있어서 더 좋다”고 주장한 반면, 제시리버모어는 “떨어지는 주식은 사지 말고 올라가는 주식을 사야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저는 제가 스스로 모든걸 다 직접 경험해보고 느껴봐야 답을 찾을수 있을것 같아 다양한 투자 방법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을 시도하더라도 시장은 제 생각처럼 움직여주지 않았고, 누구나 아는 대기업의 주식을 샀는데 상장폐지를 당하기도 했고, 해외선물 시장에서는 청산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 코인시장에서의 실패 까지 이어지며 여러차례 파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시장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아예 재능이 없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 크립토 시장에 다시 참여했을 때 이번에는 이전과 달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시장의 변화방향 이나 예상 레인지, 일일전략에 대해 적어보고 기존에 하던 방식이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초단기 스캘핑부터 몇일씩 포지션을 가져가는 스윙 등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또 시장이 빠르게 움직일때 호가창이 움직이는 트레이딩 화면을 녹화해 보기도하고 장단점을 일기로 쓰고 반성하며 제가 어떤 거래방식이나 상황에서 엣지가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긴시간동안 시장을 예상해서 포지션을 잡는 등 몸에 베었던 여러 안좋은 습관이나 생각의 특히 손실이 났을때 멘탈관리가 쉽지 않아 곧바로 안정적인 트레이더가 되지는 않았지만 몇달이 지난후에는 리스크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며 계좌가 우상향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스스로 내린 답은 시장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준에 따라 가치투자자,기술적투자자들 모두 정답이기도 정답이 아니기도 했습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있고 저마다 같은 움직임이나 현상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이기는 방법 역시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제 몸에 맞는 트레이딩 방식을 찾았고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좀 더 안정적이고 훨씬 큰 수익을 가져올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여전히 저는 아직 트레이더로써 걸음마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른 시장참여자들 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새로운 트레이딩 아이디어나 알고리즘 같은 툴을 이용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트레이딩 내역
항목 | 값 |
---|---|
누적 수익금 | 27억원 |
누적 수익율 | 20739% |
일 평균 수익율 | 1.24% |
지난 반기 수익율 | 136.15% |
최근 한달 수익금 | 4200만원 |